인천 고등학교 학교군 내년부터 크게 조정…“원거리 통학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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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범위가 넓어 장거리 통학 문제가 불거진 인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교군이 내년 신입생부터 크게 바뀝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시의회 본회의의 의결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부터 개정된 고등학교 학교군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장거리 통학과 관련한 고등학교 학교군 민원이 잇따르자 연구용역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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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범위가 넓어 장거리 통학 문제가 불거진 인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교군이 내년 신입생부터 크게 바뀝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시의회 본회의의 의결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부터 개정된 고등학교 학교군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에 따라, 현재 중구와 동구·미추홀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 구가 포함된 1학교군에서 남동구는 3학교군으로, 연수구는 4학교군으로 새롭게 분리됩니다.
이에 따라, 6개 학교가 묶인 1·2공동학교군은 1·2·3·4공동학교군으로 재편되고, 공동학교군 학교 지원 방식도 ‘의무 지원’에서 ‘선택 지원’으로 바뀝니다.
또, 1학교군이나 2학교군에 거주하는 학생은 공동학교군에 포함된 학교를 반드시 지망해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거주지 학교군에 있는 학교를 지원하면 그 외 학교는 선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평구와 계양구 등 2학교군은 그대로 유지되며, 원래 3학교군이던 서구는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쪽은 5학교군, 북쪽은 6학교군으로 나뉩니다.
이에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장거리 통학과 관련한 고등학교 학교군 민원이 잇따르자 연구용역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군 조정에 따라 인천 지역 고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이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도시 학교 신설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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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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