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호우에 전북 곳곳 나무 쓰러져…5일 새벽 다시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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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군산과 김제 등 전북 서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호우 피해와 관련해 나무 쓰러짐 3건과, 하천 고립 1건 등 총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35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하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개울물에 고립됐던 한 시민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날 군산과 김제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나 오후 2시55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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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이지선 기자 = 4일 군산과 김제 등 전북 서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호우 피해와 관련해 나무 쓰러짐 3건과, 하천 고립 1건 등 총 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37분께는 김제시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정읍과 군산에서도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35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하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개울물에 고립됐던 한 시민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일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군산과 김제에는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나 오후 2시55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5일 새벽께 다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있다"며 "산사태와 낙석 등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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