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소득' 2단계 1100가구 선정…2년간 지원

장선이 기자 2023. 7. 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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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실시 중인 안심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해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설계한 소득보장 모델입니다.

지난해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해 첫 급여 지급을 시작했고, 올해는 중위소득 85% 이하까지 대상을 넓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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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소득 1단계 시범사업 참여 가구주과 면담하는 오세훈 서울 시장

서울시가 자체 복지 제도인 '안심소득' 시범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추가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안심소득' 2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실시 중인 안심소득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 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해 소득이 적은 취약계층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설계한 소득보장 모델입니다.

지난해 중위소득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해 첫 급여 지급을 시작했고, 올해는 중위소득 85% 이하까지 대상을 넓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100가구 가운데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 가구는 19.3%, 실업급여 수급 가구는 4.5%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복지급여 혜택에서 배제됐던 중위소득 50∼85% 이하 600가구가 새로운 수혜층에 포함됐습니다.

가구 규모로는 1인 가구가 40%로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40세부터 64세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해당 가구에 대한 안심소득 지원은 이번달부터 2년 동안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지원 대상자를 상대로 안심소득의 효과성 검증을 위한 설문조사를 한 뒤, 이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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