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교통량 줄여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받으세요"

오미란 기자 2023. 7. 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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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31일까지 내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량 감축활동 이행기간은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로,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최소 3개월, 10% 이상 이행해야 감면이 이뤄진다.

앞서 시는 지난해 총 3744건에 대해 35억919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한 가운데 교통량 감출활동을 이행한 163건에 대해서는 14억8884만원을 감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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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31일까지 내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교통량 감축 이행 계획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또는 개인 소유 지분이 160㎡ 이상의 집합 건물을 소유한 사람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을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차수요 관리 △대중교통 이용 촉진 △승용차 수요 관리 △통근버스 운행 △법정 의무 휴업일 또는 자율 휴무 △자전거 구입 보조금 △업무용 택시 이용 등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90%까지도 감면된다.

교통량 감축활동 이행기간은 8월1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로,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최소 3개월, 10% 이상 이행해야 감면이 이뤄진다. 신청서는 시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총 3744건에 대해 35억919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한 가운데 교통량 감출활동을 이행한 163건에 대해서는 14억8884만원을 감면했다.

◇제주시 건입박물관 8월 문 연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이 4일 오전 다음달 개관 예정인 건입박물관에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주시 제공)

제주시는 건입동의 역사문화를 전시한 '건입박물관'이 8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비 총 10억원(국비 5억원·도비 5억원)이 투입된 건입박물관은 2019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현재 지상 3층, 연면적 233.96㎡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소통공간, 다목적실, 전시공간, 옥상정원 등이 있다. 이 곳에서는 향후 건입동의 역사문화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우진 부시장은 "건입박물관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문화와 소통 공간으로서 자리잡아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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