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낙연, 내일 文 만나러 평산마을 간다…盧묘역도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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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에 인사차 방문한다.
4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5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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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있는 평산마을에 인사차 방문한다.
4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5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어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 문 전 대통령과 면담한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2년 7개월 간 재임한 바 있는 이 전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을 사저에서 만나 귀국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미국 1년 간 체류 후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이어온 '귀국 신고' 행보의 일환이다.
이 전 대표는 입국 나흘 만인 지난달 28일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지난 주말엔 호남을 찾아 전남 영광의 선친 묘소와 광주 5·18 묘역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내주 중으로 이재명 대표와 회동하는 방안을 놓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 및 '후임 국무총리'이자 지난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정세균 전 총리 등 당 원로들과 만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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