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울경 상장사 영업이익 1위 롯데정밀화학, 2위 BNK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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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울경 상장사 영업이익 1위는 롯데정밀화학이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 CXO연구소는 지난해 부울경 상장사 가운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올렸던 곳은 요소수 '유록스'로 유명한 롯데정밀화학이었다고 4일 밝혔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3059억 원이었다.
BNK금융그룹은 제1 금융(부산은행 경남은행)을 주력으로 하지만 지난해에는 증권, 캐피털, 부동산 PF 등에서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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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영업이익 4063억 원
BNK금융지주, 3059억...국내 78위
지난해 부울경 상장사 영업이익 1위는 롯데정밀화학이었다. 2위는 BNK금융지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 CXO연구소는 지난해 부울경 상장사 가운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가장 많이 올렸던 곳은 요소수 ‘유록스’로 유명한 롯데정밀화학이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기준은 매출 5000억 원 초과 기업으로 한정했다. 단 BNK금융지주는 매출 5000억 원이 되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이 매우 많아 이를 포함시켰다.
롯제정밀화학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063억 원이었다.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순위에서는 64위를 차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전년도인 2021년에는 2463억 원으로 90위를 했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64.9%였다. 롯데정밀화학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 안지현을 모델로 발탁해 유록스를 대대적으로 마케팅했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3059억 원이었다.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순위에서 78위를 기록했다. 2021년 영업이익은 2072억 원(106위)이었지만 1년 새 28 계단 뛰어올랐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매출은 3826억 원(전국 489위)이었다.
BNK금융그룹은 제1 금융(부산은행 경남은행)을 주력으로 하지만 지난해에는 증권, 캐피털, 부동산 PF 등에서 많은 영업이익을 냈다. BNK금융그룹 계열사들은 비상장사이지만 이들이 대주주인 상장사 BNK금융지주에 배당을 많이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배당이익은 영업이익으로 잡힌다.
이어 부울경 법인 소재 기업 중 해성디에스(2048억 원, 국내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 순위 104위), 현대로템(1779억 원, 117위), 송원산업(1675억 원, 123위) 한국항공우주산업(1483억 원, 134위) 순으로 영업이익이 높았다.
2021년 대비 2022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100% 넘게 증가한 곳은 10곳이었다. 이 가운데 무림P&P는 2021년 153억 원에서 2022년 662억 원으로 330.4%로 껑충 뛰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부울경 소재 기업 중에 조선업 관련 업체들이 적자를 크게 본 기업이 많으면서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높지 않았다”며 “향후 조선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얼마나 빨리 회복되느냐에 따라 부울경 소재 대기업의 내실 성적표에도 큰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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