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재계 총수 부동의 주식재산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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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재계 총수 주식재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회복되면서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도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뛰면서 이 회장의 전체 주식평가액도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주가가 9만5000원까지 오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식평가액은 현재 7조333억원에서 9조2543억원으로 2조원 이상 급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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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보통주 9741만4196주, 우선주 13만775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삼성물산 보통주 3388만220주, 삼성생명 보통주 2087만9591주, 삼성SDS 보통주 711만8713주, 삼성엔지니어링 보통주 302만4038주, 삼성화재 보통주 4만4000주를 갖고 있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해 초 11조5969억원에서 6월 말 12조9984억원으로 6개월 새 1조4014억원 이상 불어났다. 2위인 서정진 셀트리온 공동의장의 주식평가액(8조7788억원)과 비교해도 4조원 이상 많다.
올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뛰면서 이 회장의 전체 주식평가액도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실제 삼성전자의 주가는 보통주 기준 1월2일 5만5500원에서 6월30일 7만2200원으로 30% 넘게 올랐다. 주력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을 지났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데다 엔비디아발 인공지능(AI) 열풍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주가 전망도 밝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돼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69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98% 줄어든 것이지만 2주 새 전망치가 1000억원가량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90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다. 시장 기대치의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에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다. 증권가가 내놓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9만원~9만5000원 선이다. 주가가 9만5000원까지 오르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의 주식평가액은 현재 7조333억원에서 9조2543억원으로 2조원 이상 급등하게 된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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