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찍으러 '절벽 갯바위'로…서귀포해경, SNS 명소 안전점검

오현지 기자 2023. 7.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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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이른바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숨은 관광지에 대해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벌인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SNS 명소는 대개 인적이 드문 장소에 위치해 사고 발생 시 발견이 쉽지 않다"며 "구조대 접근이 곤란한 구역을 사전에 파악해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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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드문 장소 위치한 명소…구조대 접근 어려운 구역 파악"
서귀포해경이 관내 물놀이 명소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해경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이른바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숨은 관광지에 대해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SNS 활성화와 함께 인파가 적고, 색다른 관광지를 찾는 추세에 따라 잠재적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파악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오는 7일까지 연안 물놀이 명소로 급부상한 태웃개, 소천지, 소금막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또 블루홀(약천사 인근 절벽형태 갯바위) 등 안전요원이 없지만 관광객이 다수 출입하는 장소를 추려 구조여건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유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SNS 명소는 대개 인적이 드문 장소에 위치해 사고 발생 시 발견이 쉽지 않다"며 "구조대 접근이 곤란한 구역을 사전에 파악해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대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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