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끊임없이 내린 수도권 빗줄기…4일 문학 KIA-SSG전 우천 취소 확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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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방에 오후부터 끊임없이 내린 빗줄기가 고척돔을 제외한 '야구 없는 화요일'로 이어질 분위기다.
7월 4일 문학 SSG랜더스필드에는 오후부터 굵은 빗줄기가 계속 내린 상태다.
문학구장을 찾은 박종훈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를 살펴본 뒤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4일 경기 우천 취소 결정으로 이번 주 양 팀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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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방에 오후부터 끊임없이 내린 빗줄기가 고척돔을 제외한 ‘야구 없는 화요일’로 이어질 분위기다.
7월 4일 문학 SSG랜더스필드에는 오후부터 굵은 빗줄기가 계속 내린 상태다. 내야 그라운드엔 대형 방수포가 일찌감치 깔린 가운데 선수단도 야외 훈련이 불가능할 정도로 비가 거세게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비 예보는 이날 늦은 밤 더 강해지면서 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사실상 4일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인 KBO리그 경기는 고척돔을 제외하고 진행이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다.
SSG와 KIA는 5일 경기 선발투수를 박종훈, 윤영철로 4일 경기와 동일하게 예고할 계획이다.
4일 경기 우천 취소 결정으로 이번 주 양 팀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가 생겼다.
SSG는 5일 박종훈, 6일 김광현, 7일 엘리아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순서대로 소화한다. 5일 경기 대체 선발로 준비했던 이건욱은 주말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대체 선발로 투입될 계획이다. 오원석의 컨디션에 따라 주말 등판 순서가 정해질 전망이다.
SSG 김원형 감독은 “우천 취소가 된다면 대체 선발로 내일(5일) 투입될 예정이었던 이건욱 선수가 주말 경기 선발 등판 자리로 들어간다. 오원석 선수는 최근 등판에서 볼넷을 주는 타이밍이 너무 좋지 않다. 결정구를 던질 때 너무 힘이 들어가니까 스트라이크와 볼 편차가 크다. 그런 건 내가 도와줄 수 없는 부분이다. 오늘도 불러서 농담으로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2군에 보내는 것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라며 오원석의 분발을 강조했다.
KIA는 5일 윤영철, 6일 양현종이 순서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6일 경기는 양 팀 토종 좌완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재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재조정 기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이의리는 8일 수원 KT WIZ전 선발 마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다.
KIA 김종국 감독은 “우천 취소로 대체 선발 자리 등판 날짜도 미뤄질 듯싶다. 내일 윤영철, 내일모레 양현종 선수가 선발 등판한다. 또 이의리 선수가 1군으로 돌아올 때가 됐기에 날짜에 맞춰 토요일(8일)에 복귀할 계획이다. 만약 오늘 경기를 했다면 이우성 선수와 고종욱 선수를 선발 라인업에 넣고 최근 지친 기색이 보이는 최형우 선수를 빼주려고 했다. 내일 경기 라인업은 또 내일 상황에 맞춰서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는 4일 경기를 앞두고 좌완 투수 정성곤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정성곤은 최근 퓨처스리그 2경기(6/28, 7/2) 등판에서 총 2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구단 트랙맨 측정 기준 속구 최고 구속 153km/h를 찍었다.
김원형 감독은 “정성곤 선수는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결과가 좋았고, 구속도 크게 올랐다. 1군 마운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편안한 상황에서 내보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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