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장 만난 조희연 "국회·교육청 협력 강화해야"

남해인 기자 2023. 7.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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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시교육감)이 4일 김철민 신임 국회 교육위원장과 만나 초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국회와 시도교육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 회장과 김 위원장은 지방교육재정과 유보통합,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구축 등 최근 교육계 현안을 논의했다.

조 교육감은 "초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국회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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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김철민 신임 국회 교육위원장과 간담회
(왼쪽부터)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시교육감)이 4일 김철민 신임 국회 교육위원장과 만나 초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국회와 시도교육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 회장과 김 위원장은 지방교육재정과 유보통합, 인공지능(AI) 학습플랫폼 구축 등 최근 교육계 현안을 논의했다.

조 회장은 특히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교부금이 부족해 시도교육청이 지방채를 발행해야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학교교육체제를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바꿔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도 조 회장의 발언에 공감을 표했다고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전했다.

조 교육감은 "초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과 국회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교육의 힘으로 세계선도국가가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세계 최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힘쓰겠다"고 답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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