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국힘 원내대표단 당직인선 마무리

원내총무 최동원, 정책위의장 박남용, 대변인 정재욱 의원 임명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3일 선임 마무리. 왼쪽부터 진상락 원내대표, 최동원 원내총무, 박남용 정책위의장, 정재욱 원내대변인./사진=뉴시스 DB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진상락 원내대표가 지난 3일 최영호(양산3) 의원을 수석부대표에, 우기수(창녕2)·서민호(창원1)·장병국(밀양1)·조인제(함안2)·박진현(비례)의원을 부대표에 임명했다. 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에 당선된지 11일만에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진 원내대표는 또 원내총무에는 최동원(김해3)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박남용(창원7) 의원 원내대변인에 정재욱(진주1) 의원을 원내부대변인에 이시영(김해7)·김구연(하동)·윤준영(거제3)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진상락 원내대표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수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난 1년 간 원내총무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된 대표단의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경남도가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책임감 있게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원내대표단은 소속 의원들의 단합된 역할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과 정책 조정 등 역할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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