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매도에 2600선 밑으로…보합권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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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전환하며 하루 만에 26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0.35%) 내린 2593.3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0.09%) 오른 2604.72에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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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휴장 앞두고 관망심리”
업종별 하락 우위…보험·금융업 등 1% 내림세
삼전 등락없이 마감…LG엔솔·삼성SDI 등 약세
'하한가 5개 종목'…대한방직·동일산업 '下'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전환하며 하루 만에 26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휴장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의 현물, 선물 매물 출회가 확대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0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2871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보험과 비금속광물과 금융업 등이 1%대 내림세를 보였고, 철강금속과 증권, 건설업, 의약품 등업종 전반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 가운데 운수장비와 의료정밀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는 상승 폭을 반납하며 등락 없이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는 0.26%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은 각각 0.70%, 0.84%, 1.59% 내림세였다.
종목별로는 중국이 희귀 광물 등 수출을 금지하면서 삼화전자(011230) 등 희토류 대체주가 부각됐다. 전날 거래가 재개된 ‘하한가 5종목’인 대한방직(001070)과 동일산업(004890)은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했고, 방림(003610)과 만호제강(001080)은 각각 20.95%, 9.65%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6억6291만주, 거래대금은 9조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1개 종목 포함 29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 588개 종목이 하락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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