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공원 '붉은귀거북' 3마리 포획, 키우다 버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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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맹꽁이생태공원 내 잠자리공원에서 생태교란종인 붉은귀거북 3마리를 포획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남부가 원산지인 붉은귀거북은 토종 남생이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어 2001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시는 그동안 원흥이생태공원,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등 양서류생태공원에서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늑대거북, 중국줄무늬목거북, 페닌슐라쿠터, 페인티드터틀 등 6종의 생태교란종 및 외래종을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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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맹꽁이생태공원 내 잠자리공원에서 생태교란종인 붉은귀거북 3마리를 포획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남부가 원산지인 붉은귀거북은 토종 남생이 등을 닥치는대로 잡아먹어 2001년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이날 포획한 붉은귀거북은 지난해 잡은 붉은귀거북 2마리가 산란한 새끼로 추정된다.
시는 그동안 원흥이생태공원, 맹꽁이생태공원, 산남생태공원 등 양서류생태공원에서 붉은귀거북, 리버쿠터, 늑대거북, 중국줄무늬목거북, 페닌슐라쿠터, 페인티드터틀 등 6종의 생태교란종 및 외래종을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모두 반려동물로 키우다 방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트랩 설치 등으로 생태교란종 포획·퇴치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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