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김태희X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또 하나의 기록 세울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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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이 반전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 5회에서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감춰진 비밀에 두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ENA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마당이 있는 집'은 ENA에서도 자체 2.0%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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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당이 있는 집'이 반전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에서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제 반환점을 돈 가운데, 새로운 기록이 추가될지 주목된다.
지난 3일 방송된 지니 TV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 5회에서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임지연)이 감춰진 비밀에 두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은은 자신이 남편 윤범(최재림)을 죽인 것임을 들킬까 극도로 불안해했다. 여기에 윤범 사건이 자살로 종결돼 사망 보험금과 협박금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여 좌절했다.
주란은 집 뒷마당에서 발견한 시신의 손이 라텍스 장갑이 아닌 것을 알고 절규했다. 시신의 손은 자신의 남편 재호(김성오)과 관계가 있던 수민(윤가이)의 것이었다. 변사체는 저수지에서 발견됐고, 아들 승재(차성제)가 "내가 죽였다"고 고백해 주란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간 주란은 뒷마당에서 나던 악취, 시체 등을 자신의 트라우마로 인한 망상으로 생각하고 있던 터다. 살인범으로 남편까지 의심 중이었던 주란. 하지만 5회에서 이 모든 의심들이 사실로 밝혀지는 전개가 그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마당이 있는 집'의 전개는 빠르게 흘러갔다. 주란과 상은을 둘러싼 사건들이 얽히면서부터 몰입도도 깊어졌다. 이는 시청률을 견인했다. 1.2%로 출발해 시작부터 지니TV 오리지널 작품들 중 역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에서는 2.5%를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ENA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마당이 있는 집'은 ENA에서도 자체 2.0%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해외에서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톱 TV쇼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5개국 1위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9개국에서 톱 10에 올랐다.
화제성도 거머쥔 '마당이 있는 집'이다. 첫 스릴러물에 도전한 김태희의 새 얼굴, '더 글로리' 임지연의 변신, 가스라이팅 김성오, 가정폭력범 최재림의 극 중 연기는 매 회 화제다. 특히 임지연의 각종 먹방신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짤'로 생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마당이 있는 집'은 초반부에 감춰졌던 비밀들을 하나 둘 벗겨내며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마무리까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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