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라 해도 믿겠네"…탱크톱에 핫팬츠 입은 74세女 누구?

베라왕 [베라왕 SNS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유명 디자이너 베라왕이 74번째 생일 파티 사진이 화제다. 7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생일 파티에서 베라왕은 탱크톱과 핫팬츠, 하이힐을 착용했다. 그의 SNS에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젊은 70대다", "사진만 보면 20대로라 해도 믿겠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에는 수만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 베라왕은 1949년생으로 패션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시작해 이후 랄프로렌에도 근무했다.

베라왕 [베라왕 SNS 캡처]

40세에는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이방카 여사, 미셸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 부인도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과거 동안 비결에 대해 “과한 햇볕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쉬지 않고 일하는 것 그리고 보드카와 다이어트 콜라”라고 밝힌 바 있다.

2018년 포브스는 왕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명단에서 34위로 선정했다. 당시 그의 수입은 6억3000만달러(8206억3800만원) 정도였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