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체이자 납부한만큼 대출원금 상환해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이 개인·개인사업자·중소기업의 대출 연체금을 줄여준다.
4일 우리은행은 7월부터 1년 간 연체이자를 납부하거나 부분 납부한 차주를 대상으로 납부한 금액만큼 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주는 '연체이자 원금 상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대출은 우리은행에 연체 중인 원화 대출로 매월 납부한 연체이자를 재원으로 익월 자동으로 원금을 상환해 주고 지원 한도 및 횟수는 제한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우리은행이 개인·개인사업자·중소기업의 대출 연체금을 줄여준다.
4일 우리은행은 7월부터 1년 간 연체이자를 납부하거나 부분 납부한 차주를 대상으로 납부한 금액만큼 원금을 자동으로 상환해주는 '연체이자 원금 상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대출은 우리은행에 연체 중인 원화 대출로 매월 납부한 연체이자를 재원으로 익월 자동으로 원금을 상환해 주고 지원 한도 및 횟수는 제한하지 않았다. 대출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 상환 해약금도 면제하고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경우에는 캐시백으로 혜택을 돌려준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지원 대상이 되는 경우라면 사전에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정책자금대출이나 주택기금대출 등 일부 대출은 포함되지 않는다.
우리은행 측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약 40만명의 금융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약 5천600억원 규모의 연체 대출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중 보증서 대출 신규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전액 환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의 최근 3개년 평균금리는 약 3.56%(고객 실질 부담) 수준으로, 5천만원 대출 신청시 약 15만원의 이자 비용이 든다.
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커지는 역전세 리스크…정부 보증금 반환 대출 규제 풀었다
- "너도 나도 외제차", 할부사 건전성 시계제로
- 위조 지폐 회수율 1위 하나은행…비결은?
- 뜨거워진 K리그 열기…하나금융도 '탄력'
- 지스타 참가 게임사, 성장성 드러내...내년 출시작 '풍성'
- 내재화 실패한 '폭스바겐'…궁여지책으로 소프트웨어 사들인다
- "인간은 불필요한 존재, 죽어라"…구글 챗봇 황당 답변 논란
- 中 배터리 쌍두마차 CATL·BYD, 내수시장 장악력 더 커져
- "내년 中 태양광 산업 반등 전망"…왜?
- "AI 빅테크 잡아라" SK 이어 삼성도 'SC 2024' 참가...젠슨 황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