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경제정책 방향 공감…'활성화 3법' 도움될 것"

정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벤처업계 "정부의 인식, 대응 의지 공감"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3.07.0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벤처업계가 정부의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공감의 뜻을 밝혔다.

벤처기업협회(협회)는 4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우리 경제가 처한 엄중한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 의지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이어가려면 수출경쟁력 및 지원체계 강화, 금융·세제 등 기업 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 경제활력 대책을 마련하고 경제·규제 혁신 같은 체질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한 것은 시의적절한 처방이라 평가한다"며 "특히 벤처활성화 3법을 통해 벤처투자 시장의 활력 제고와 비상장 벤처기업의 성과조건부 주식제도 특례 도입 및 벤처생태계 글로벌화 대책마련은 어려운 시기 벤처기업의 자금 및 우수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출활성화 및 금융공급, 규제개선 등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과 현장을 고려한 후속조치를 기대하며 벤처업계도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행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투자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에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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