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발목잡기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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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발목잡기는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도 올해 연말까지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협의를 했다"며 "특별법은 여야가 대립하는 다른 사안들과 함께 다뤄지면서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특별법만 가지고는 통과가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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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발목잡기는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의 효과는 경남 전체에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경남의 항공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4일 사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주항공청이 올해 연말 반드시 개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특별법이 국회에 계류 중으로 연말 개청을 위해 빠르면 이번 달이나 늦어도 9월 내에는 개청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이미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는 반드시 개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완수 경남도지사와도 올해 연말까지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협의를 했다"며 "특별법은 여야가 대립하는 다른 사안들과 함께 다뤄지면서 통과가 지연되고 있다. 특별법만 가지고는 통과가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관 위원회인 장제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빠르게 진행해 연말에 우주항공청을 개청할 계획이라고 했다"며 "국토부와 경남도, 사천시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으며 대통령도 국토부에 검토하라고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 관련 단과대학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 관련 단과대학을 사천에 설립하기 위해 경상국립대에 요청했다"며 "사립대가 들어오는 방안도 열어놓고 있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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