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어르신 500명에게 반려식물 보급…원예프로그램도 운영

서울앤 2023. 7. 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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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가 독거 노인 등 어르신들이 반려 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 안정을 되찾도록 돕고 있다.

앞서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500명에게 반려 식물인 고무나무를 보급했다.

고무나무는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반려 식물을 조사한 결과 1순위로 선정됐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나머지 어르신 200명에게는 반려식물을 개별 보급하고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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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청 제공

은평구가 독거 노인 등 어르신들이 반려 식물을 키우며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 안정을 되찾도록 돕고 있다.

앞서 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500명에게 반려 식물인 고무나무를 보급했다. 고무나무는 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반려 식물을 조사한 결과 1순위로 선정됐다. 고무나무는 실내에서 생육과 습도조절 능력,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해 어르신들이 관리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어르신 1인당 고무나무 1개를 보급했으며,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식물관리 상담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은 반려 식물을 기르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전문가와 상의하고 활동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정서적 치료개념이 포함된 원예프로그램은 6월부터 연말까지 8회 운영한다. 희망하는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우울감과 외로움을 줄여주는 치료개념의 대면 원예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원예프로그램은 20명 내외 정원으로 8회, 회당 1시간의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한다. 반려 식물 고무나무를 직접 심는 작업으로 시작해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프리저브드 작품 만들기 △풍난부작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나머지 어르신 200명에게는 반려식물을 개별 보급하고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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