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견 '부끄', 양천구 알린다…홍보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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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인기 유튜버 강아지 '부끄'를 홍보견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 3일 위촉식에서 부끄와 견주 내외에게 홍보견 위촉패 및 부끄를 모델로 특별 제작한 피규어,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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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최초 홍보견 탄생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양천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인기 유튜버 강아지 '부끄'를 홍보견으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가 홍보견을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베리안허스키인 부끄는 구독자 2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부끄는 부끄러워요’의 주인공으로, 특유의 뚱땅거리는 발걸음으로 SNS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구는 부끄 영상 속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의 풍경이 담겨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양천구의 지도 모양이 '강아지'라는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 특별구'라는 양천구만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구정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홍보견을 위촉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난 3일 위촉식에서 부끄와 견주 내외에게 홍보견 위촉패 및 부끄를 모델로 특별 제작한 피규어,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구는 하반기 중 부끄 시점(가칭) 영상을 제작해 부끄의 눈으로 바라본 양천의 구석구석과 반려견 쉼터 확충, 펫티켓 캠페인 등 반려견 관련 사업을 구 공식 유튜브인 양천TV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양천구의 공식 홍보견으로 임명된 '부끄'와 함께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양천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양천구를 모르는 대중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반려견을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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