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회사로"…에이아이포펫, 미펫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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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를 선보인 미펫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AI 기술력과 미펫의 노하우가 만나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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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이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를 선보인 미펫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합병 형태는 미펫 소멸방식 흡수합병이다. 합병 이후 에이아이포펫이 존속 법인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8월 21일이다.
2020년 설립된 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인이 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눈과 피부, 걷는 모습 등을 촬영하면 AI가 촬영한 부위를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징후를 알려준다.
AI 분석 결과에 대해 궁금증이 있거나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수의사와 일대일 실시간 채팅으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미펫은 반려견 필름형 영양제 '낼름'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다. 필름 제형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알약이나 가루를 싫어하는 반려동물에게 쉽고 간편하게 급여할 수 있다. 누적 판매량이 2500만장을 돌파하며 반려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반려동물의 맞춤형 건강관리 상품과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AI 기술력과 미펫의 노하우가 만나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반려동물 전문 헬스케어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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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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