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입맛 챙겨주는 'AI 셰프'…비욘드허니컴, 7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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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비에이파트너스, 산업은행,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다.
비욘드허니컴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94억원이다.
창업 초기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에서 투자를 유치한 뒤 지난해 네이버의 제2사옥 '1784'에 입점해 임직원 대상으로 점심 메뉴를 제공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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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포스코기술투자, 비에이파트너스, 산업은행,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참여했다. 비욘드허니컴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94억원이다.
2020년 설립된 비욘드허니컴은 음식 조리 상태를 AI로 학습·분석해 자동 조리 로봇이 균일한 맛과 식감으로 대량 재현하는 AI 셰프 솔루션을 개발했다.
창업 초기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에서 투자를 유치한 뒤 지난해 네이버의 제2사옥 '1784'에 입점해 임직원 대상으로 점심 메뉴를 제공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를 비롯해 네오위즈, GS 자이, 안다즈 호텔, 숙달돼지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현기 비욘드허니컴 대표는 "여러 급식 사업장에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매월 5만여개의 조리 데이터를 확보해 빠르게 솔루션 완성도를 높여왔다"며 "글로벌에서도 독보적인 기술 경쟁우위를 확보해 한국의 1호 푸드테크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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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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