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MVP 발표…SSG 최정, 한화 노시환, LG 플럿코, 롯데 박세웅 등

장은상 기자 2023. 7. 4.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4일 KBO가 발표한 6월 MVP 후보 중 투수는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다.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MVP는 4일부터 8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SG 최정, 한화 노시환, LG 플럿코, 롯데 박세웅(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6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총 8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4일 KBO가 발표한 6월 MVP 후보 중 투수는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 LG 트윈스 아담 플럿코,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다. 야수 중에선 SSG 랜더스 최정, 키움 이정후, KT 위즈 황재균,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이름을 올렸다.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는 단연 플럿코다. 6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등판해 32이닝을 소화하며 탈삼진 31개(2위), 평균자책점(ERA) 0.84를 기록했다. 또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했다.

5경기에서 ERA 1.56을 마크한 박세웅, 탈삼진 33개로 ‘이닝당 1개’에 육박하는 탈삼진율을 보인 알칸타라도 빼놓을 수 없다.

야수 중에선 최정의 활약이 돋보인다. 시즌 MVP까지 노려볼 수 있는 활약을 계속 보여주고 있는 최정은 6월에만 11홈런을 쏘아 올리며 이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역 최다홈런 기록을 지닌 최정은 KBO리그 역대 통산 홈런 1위 이승엽(전 삼성)의 467개에도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6월 가파른 상승세를 탄 한화 타선을 이끈 노시환도 안타, 홈런, 장타율 등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월간 MVP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유망주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진화하고 있는 그는 같은 3루수인 최정과 함께 이번 6월 MVP뿐만 아니라 골든글러브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6월 MVP는 4일부터 8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10일 발표되며, MVP로 뽑힌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신한은행 후원으로 MVP 수상 국내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도 전달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