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기존 재난영화와 다르다…신선한 설정 '기대'

조은애 기자 2023. 7. 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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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기존 재난물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점령할 전망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부산행', '터널', '엑시트' 등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재난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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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기존 재난물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올여름 극장가를 점령할 전망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입주민들만의 안식처인 아파트가 폐허가 된 세상 속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색다른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재난 그 자체가 아닌 재난 이후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연대와 갈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극한의 상황에서 발현되는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기대케 한다. 아파트를 둘러싼 채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사투와 냉혹한 현실 앞에서 서로 다른 가치를 쫓는 캐릭터들은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현실적으로 반영하며 밀도 깊은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부터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또 세트부터 CG까지 리얼리티를 강조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 역시 차별화된 볼거리를 완성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관전 포인트다.

'부산행', '터널', '엑시트' 등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재난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9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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