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그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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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열광하는 멘탈 트레이너 데이비드 고긴스의 첫 회고록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웅진지식하우스)가 국내 출간됐다.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출신의 고긴스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적 행보로 '고긴스 멘탈'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책을 통해 그는 인간이 최선을 다하는 순간에도 고작 40%의 잠재력만 발휘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 책은'(김영사)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와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마타요시 나오키가 함께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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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미국인이 열광하는 멘탈 트레이너 데이비드 고긴스의 첫 회고록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웅진지식하우스)가 국내 출간됐다.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출신의 고긴스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적 행보로 '고긴스 멘탈'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영문판은 독립 출판으로 시작해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아마존 1위를 달성했고, 정식 버전으로 출간된 뒤 25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책을 통해 그는 인간이 최선을 다하는 순간에도 고작 40%의 잠재력만 발휘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라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하고 100km가 넘는 울트라 마라톤에 연달아 출전한 그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내면에 숨겨진 60%의 잠재력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상에는 누군가를 향한 마음을 실은, 가닿지 못한 책들이 별만큼이나 많을지도 모른다. 유리병 속에 편지를 넣어 바다에 띄우는 일을 우리는 책이라는 물건에 의지해 계속해 온 셈이다. 작디작은, 그렇지만 희미하게 존재하는 가능성을 믿으면서." (본문 177쪽 중)
'그 책은'(김영사)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와 아쿠타가와상 수상작가 마타요시 나오키가 함께 쓴 책이다.
'13일 동안 이어지는 책에 대한 책 이야기'라는 부제답게 책은 두 사람이 책을 사랑하는 왕에게 52권의 진귀한 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구성이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우화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끝을 알 수 없는 여행,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전해 들은 놀라운 책 얘기 등이 어우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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