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무용 민간단체와 4개 작품 올린다

[서울=뉴시스]유회웅리버티홀의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3.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올해 무용 공동기획공연으로 4개 작품을 선정해 선보인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유회웅리버티홀의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가 문을 연다. 화려한 무대 뒤편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에너지와 땀을 쏟는 발레리노들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발레 안무가 유회웅은 국립발레단 활동 후 뮤지컬과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무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엔 발레리노 김현웅, 이현준, 류형수, 이재우, 변성완 등과 20여명의 발레무용수가 출연한다.

그 뒤를 이어 모헤르댄스프로젝트의 '직선과 곡선 ver2.'(8월10), PJH댄스컴퍼니의 '아주 작은 세계'(11월25~26일), 위보라 무용단의 '격(隔)'(12월8~9일) 등과 협업한다. 또 공동리서치 단체로 주빈컴퍼니의 '귀신날'(12월23~24일)이 예정돼 있다.

선정된 작품에는 대관 지원과 함께 장르 특성에 맞는 전문 프로듀서를 통한 민간단체와 예술극장간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