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랑글레 완전 영입하며 ‘수비 보강’ 시작할까···바르셀로나 회장은 합의 전망
토트넘이 클레망 랑글레(28·바르셀로나)의 완전 영입에 나서며 수비 보강을 시작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클레망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과 랑글레의 영입 합의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시즌 팀에 임대로 합류했던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그를 완전 이적시키는데 필요한 이적료는 단돈 500만 파운드(약 82억 원)로 예상된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35경기에 나서며 1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랑글레는 3백과 4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빌드업 능력에서 강점이 있다. 이런 랑글레의 능력은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58)에 수비적으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아직 랑글레의 영입이 성사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61)은 토트넘과의 합의를 전망했다. 그는 “이른 시일 내에 결정되진 않겠지만 토트넘과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레스터 시티(잉글랜드)로부터 제임스 매디슨(27)을 영입한 데 이어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27)를 엠폴리(이탈리아)에서 데려왔다. 이어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매너 솔로몬(24)의 이적도 거의 마무리되며 알찬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제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가장 큰 문제였던 수비진 보강에 나서려 한다. ‘제2의 판 다이크’로 불리는 볼프스부르크(독일)의 미키 판 더 벤(22)의 영입도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토트넘은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의 에드몽 탑소바(24), 풀럼(잉글랜드)의 토신 아다라비오요(26)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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