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용궐산 하늘길 입장료 50% 지역화폐로 반환, 지역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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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1일 재개장한 '용궐산 하늘길' 입장료를 지역화폐호 반환하는 제도를 도입,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용궐산을 찾는 관광들에게 지역화폐로 입장료를 환급해 줌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환급 제도를 통해 용궐산뿐만 아니라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순창의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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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1일 재개장한 '용궐산 하늘길' 입장료를 지역화폐호 반환하는 제도를 도입,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은 재개장인 첫날인 지난 1일부터 4,000원의 입장료를 받아 이중 2,000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순창 가맹점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용궐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음식점, 카페 등 관내 업체에서 돈을 쓰고 가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은 하늘길 바로 밑에 농민 자율 장터를 설치, 2,000원의 반환된 지역상품권이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소포장 농산물을 진열했다. 이는 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를 확대시킨 것으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재개장 이후 1호 유료 입장객인 대구광역시 북현동에 거주는 손모씨(52) 부부에게 순창군의 지역특산품인 전통고추장을 전달하는 깜작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용궐산을 찾는 관광들에게 지역화폐로 입장료를 환급해 줌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환급 제도를 통해 용궐산뿐만 아니라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순창의 음식점 등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궐산 하늘길은 3개월간의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534m에서 562m를 연장해 총 길이 1,096m에 달하는 웅장한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길)로 조성된 곳으로, 천혜의 자연 풍광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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