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일부 호우주의보 발효, 시간당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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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충남권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충남 아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충남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약 35㎞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충남권은 오후까지 시간당 20~40㎜, 밤부터 오는 5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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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충남권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충남 아산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아산을 포함해 충남 태안·보령·서천·서산·홍성·당진·예산 지역이다.
또 기상청은 오는 5일 밤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나머지 충남 지역과 대전, 세종 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를 발표했다.
현재 충남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약 35㎞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의 강도가 점차 약해지지만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충남 서해안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 주요 지점 일 강수량 현황은 삽시도(보령) 49.5㎜, 춘장대(서천) 43.5㎜, 옹도(태안) 40.5㎜, 죽도(홍성) 35.5㎜, 양화(부여) 30.5㎜, 청양 24.5㎜, 서산 23.1㎜, 원효봉(예산) 21㎜, 당진 16㎜, 유구(공주) 10.5㎜, 연무(논산) 10㎜, 계룡산 9.5㎜, 아산 9㎜, 금남(세종) 4.5㎜, 오월드(대전) 2㎜, 금산 1.2㎜, 성거(천안) 1㎜다.
충남권은 오후까지 시간당 20~40㎜, 밤부터 오는 5일 새벽까지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중부 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 및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전과 충남 지역에는 아직까지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하천 상류에서는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하고 고립 위험이 있어 각별히 주의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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