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토론회 개최, 불법도박 시장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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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시장 확산 방지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중독예방시민연대(시민단체)와 한국자유총연맹(국민운동단체) 경기지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ST센터에서 불법도박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를 좌장으로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상무이사가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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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불법도박 시장 확산 방지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중독예방시민연대(시민단체)와 한국자유총연맹(국민운동단체) 경기지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ST센터에서 불법도박 사업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를 좌장으로 조제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상무이사가 발제를 맡아 진행했다. 정제련 ㈜정책과평가 대표이사, 강신성 중독예방시민연대 사무총장 등 각계 전문가들은 함께 심도 있는 논의와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발제자로 나선 조제성 부연구위원은 “불법도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보호체계를 갖추고 있는 합법 사행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으로 “온라인 베팅 구매한도 상향(5만원→10만원)과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한적 광고 허용” 등을 제언했다.
이어 김정윤 상무이사는 해외 합법 스포츠베팅의 경쟁력 강화요소를 설명하고 “합법 경주류 사행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급자 측면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관점을 전환해야 한다}며 고객 중심 사업전략의 종합적 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2부에서는 발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가해 불법도박 근절과 확산방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를 진행한 시민연대 관계자는 “불법 도박시장의 축소와 도박중독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경주류 사행산업을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발매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합법 사행산업에 대한 규제 중심의 정부정책 패러다임을 재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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