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는 니켈·리튬 부국 호주·인니... “車배터리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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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국은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과 리튬의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허브가 되기 위해 양손을 맞잡을 예정이다.
앞서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 및 투자 장관은 올해 초 호주를 방문해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이 호주에 있다"며 "호주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의 잠재적 파트너"라고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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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국은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과 리튬의 최대 생산국으로 전 세계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허브가 되기 위해 양손을 맞잡을 예정이다.
3일(현지 시각)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이날 3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를 찾았다.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전기차 관련 협력이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양국은 이미 리튬 채굴 및 리튬 처리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아르샤드 라스지드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양국이 인도네시아에 세계적 수준의 배터리 제조 공장을 공동 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 및 투자 장관은 올해 초 호주를 방문해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이 호주에 있다”며 “호주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과 관련해 인도네시아의 잠재적 파트너”라고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국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선 리튬 등과 같은 여타 광물이 필요하다. 아리안토 파툰루 호주국립대 박사는 “코로나19 이후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기차를 경제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인도네시아에는 니켈이 많지만, 리튬이 없는 만큼 다른 나라와 협력해야 하고 그중 하나가 호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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