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에 흠뻑' 젖은 대전…나균안vs8연승 끝난 한화 맞대결 볼수 있을까 [대전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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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만 해도 맑았는데, 정오를 넘어서자 대전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 끼었다.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대전구장은 이미 수시간째 쏟아진 비로 그라운드 이곳저곳이 제법 깊게 물웅덩이가 패이고, 물줄기가 생긴 상황.
한화는 일찌감치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를 설치한 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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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전만 해도 맑았는데, 정오를 넘어서자 대전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 끼었다. 이내 장대비가 줄기차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선발 맞대결은 한승혁 대 나균안이다. 현재 한화는 페냐 산체스 문동주 한승혁 한승주가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시즌초엔 베테랑 장민재,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덕분에 문동주가 한결 편하게 선발로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문동주가 토종 에이스의 짐을 짊어진 상태다.
최근 들어 8연승을 내달리며 중위권 순위 싸움을 혼돈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2일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이날부터 다시 시작을 외치는 입장이다.
6월 팀 홈런 2위, 팀 OPS 3위를 기록한 타선이 든든하다. 6월에만 6홈런을 몰아친 노시환의 뒤를 FA 채은성이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그외에도 김태연이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고, 새 외인타자 윌리엄스도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나균안은 지난달 21일 KT 위즈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 1군에서 말소됐다가 이날이 복귀전이다. 고난의 6월을 보낸 롯데 팬들의 기대는 온통 박세웅-나균안 토종 원투펀치에게 쏠려있다. 지난주 기분좋은 3연승을 달렸지만, 두산 베어스에게 주말 시리즈 위닝을 내주며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팀 홈런 꼴찌(28개)를 기록중인 타선의 폭발력이 아쉽다. 그러다보니 불펜, 특히 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부담이 과중하다. 김진욱 김상수가 시즌 초의 모습을 되찾던지, 최이준 진승현 등이 좀더 페이스가 올라와야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퐁당퐁당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일리-반즈 듀오의 분발도 요구된다.
대전구장은 이미 수시간째 쏟아진 비로 그라운드 이곳저곳이 제법 깊게 물웅덩이가 패이고, 물줄기가 생긴 상황. 한화는 일찌감치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를 설치한 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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