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디'라서 청취자도 행복했다…'영스' 하차 웬디 "2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MD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본명 손승완·29)가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하차 소감을 밝혔다.
웬디는 3일 "거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웬디의 영스트리트'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웬디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이들을 하나씩 나열하며 착한 마음씨를 내비쳤다.
웬디는 "저를 밝은 완디로 만들어 주신 우리 제작진 분들, 더 재밌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고정 게스트 분들, 그리고 저희 라디오에 출연해주신 모든 게스트 분들, 예쁘게 빛날 수 있게 꾸며준 우리 스태프 분들, 매일 '영스'를 함께해준 우리 매니저님들, 사계절 내내 나와 출근길을 함께해준 우리 러비들과 절 예쁜 사진으로 그 모습을 담아주신 우리 기자님들, 또 매번 라디오 가면 밝은 미소로 반겨주시고 인사해주시던 선배님들과 라디오 제작진 분들, 방송국 관계자 분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8-10시까지 저희 '영스'와 함께해주신 모든 청취자 여러분들, 저에겐 잊지 못할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자 추억이었어요. 다시 한 번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웬디는 끝으로 "이제까지 '웬디의 영스트리트'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럼 저는 인사드리도록 하고요. 청취자 분들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2일 일요일 하루의 완성은 완디와 함께. Everyday happy tension~ 지금까지 완디였습니다! 안녕!"이란 마무리 멘트를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웬디는 케이크를 품에 안고 꽃다발을 옆에 둔 채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를 한껏 머금은 모습이다. 웬디는 그동안 라디오를 진행하며 찍었던 추억 사진들도 함께 공유했다. 웬디의 글과 사진에서 라디오 DJ란 자리에 웬디가 얼마나 큰 애정을 느꼈는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활약한 웬디는 따뜻한 감성과 밝은 에너지로 청취자들과 만나며 오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많은 사랑을 전해왔다. 지난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한편, 웬디의 후임으로 가수 권은비(27)가 3일부터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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