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캡틴' 손흥민, 소아암 환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하루 선물...'NEW 홈킷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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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잉글랜드 복귀에 앞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 훗스퍼 메인 스폰서 'AIA 생명'은 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손★모아 Wish'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조만간 토트넘에 복귀해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한편 이날 손흥민이 참여한 'AIA 생명' 주최 '손★모아 Wish' 사회공헌 캠페인은 온라인에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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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복귀에 앞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 훗스퍼 메인 스폰서 'AIA 생명'은 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손★모아 Wish'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했다. 소아암 치료를 위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깜짝 손님이 방문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전설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 등장했다. 아이들과 어울려 공놀이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평생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 이전에 선보였던 '하트 세리머니'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손흥민 복장도 눈에 띄었다. 2023-24시즌 새롭게 착용할 토트넘 홈킷이다. 토트넘 상징인 흰색 바탕에 소매 끝에 남색이 어우러진 깔끔한 디자인이었다. 유니폼 제조사 '나이키'와 클럽 엠블럼은 남색, 메인 스폰서 'AIA 생명'은 붉게 포인트됐다.
다사다난했던 2022-23시즌 종료 이후 귀국한 손흥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6월 A매치를 소화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전(0-1 패)은 결장했지만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엘살바도르전(1-1 무) 당시 후반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아 회복 단계였지만 오랜만에 붉은 악마들과 만나 얼굴도장을 찍었다.
손흥민은 조만간 토트넘에 복귀해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영국 '풋볼 런던' 은"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과 새로 영입된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등 국가대표들은 A매치 이후 21일 동안 휴식이 허용된다. 즉 일부는 9일부로 돌아올 수 있으며 대부분은 12일에 복귀할 걸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한 추가 설명이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에서 호주로 직행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은 퍼스(호주), 방콕(태국), 싱가포르로 여름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기 위해 제시간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 돌입한 토트넘. 손흥민은 다음 시즌도 토트넘 에이스로서 공격을 든든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손흥민이 참여한 'AIA 생명' 주최 '손★모아 Wish' 사회공헌 캠페인은 온라인에서도 진행한다. 매칭그랜트 형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오늘부터 28일까지 AIA생명에서 '기부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AIA 생명'은 매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부금에 회사의 펀드를 더한 '꿈나누기 기금'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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