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시민이 주인이라는 초심 잃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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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천안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주인인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도희 의장 등 천안시의회 의장단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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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의원 발의 조례 61건 등 229건 의안 의결
천안 출신 배우 오대환씨 의정 홍보대사로 위촉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제9대 천안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주인인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도희 의장 등 천안시의회 의장단은 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의회 운영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9대 의회는 지난해 7월 4일 제25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60회 임시회까지 회기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년간 의원 발의 조례는 61건이었으며 예산결산 및 기타 안건 등 총 229건의 의안을 의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천안시의회는 '든든한 시민의 힘! 새롭게 도약하는 천안시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의정 방침인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의회 △할말은 꼭하는 의회 △총명한 눈을 가진 의회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한 민심 청취는 물론 시정질문과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 감시 역할에 충실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천안시 성환종축장 부지에 첨단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의안, 성환평택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 건의안, GTX-C 노선 천안 연장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전문성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연구모임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재 제9대 의회에는 △천안천 지역 명소화 혁신 연구모임 △천안 K-컬처 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미디어 파사드와 ICT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 △시민프로축구단 성공을 위한 연구모임 △천안시 맞춤형 도시공원 만들기 연구모임 △천안시의회 입법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 등이 구성돼 있다.
정도희 의장은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니 잘한 일들에는 보람을 느꼈고 부족한 부분들도 확인됐다"며 "남은 기간 부족했던 점은 수정, 보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초심을 잊지 않고 천안시민 삶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 곳곳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개원 1주년을 맞아 천안 출신 배우 오대환씨를 의정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오대환씨는 "항상 고향인 천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천안시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천안시의회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의회가 널리 알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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