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범어주공 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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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맞은편 물금읍 범어리 원도심지에서 범어주공 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동시에 추진된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해당 업체를 선정해 범어주공2·3차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양산시가 지정한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진행한 범어주공 2·3차 예비 안전진단에서는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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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추진 만에 예비진단 통과한 상태라 주민 기대감
경남 양산시 물금신도시 맞은편 물금읍 범어리 원도심지에서 범어주공 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동시에 추진된다. 이번 재건축은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추진돼 성사 가능성이 커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끈다.
4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해당 업체를 선정해 범어주공2·3차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정밀안전진단에서 A~E 등급 중 D등급(조건부 재건축) 이상 받아야 재건축할 수 있다. D등급이 나오면 경남도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따로 거칠 수도 있다.
범어주공 2·3차 재건축 추진위 측은 “통상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예비안전진단 결과가 정밀안전진단에서도 그대로 나와 이번에는 재건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서 입주민이 통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양산시가 지정한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진행한 범어주공 2·3차 예비 안전진단에서는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범어주공 2·3차는 1990년 3월과 5월 각각 준공돼 3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다. 범어주공 2차가 지상 5층 9개 동 420세대, 범어주공 3차가 지상 5층 11개 동 410세대다.
범어주공 2·3차는 노후한 데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입주민 불편이 심하다. 이에 2018년과 2020년 2차례 재건축을 위한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했으나 첫 관문부터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인근 범어1차(842세대)에 이어 범어2·3차 재건축이 완료되면 원도심인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수천 세대의 신축 아파트가 입주해 침체한 원도심지 발전이 가속할 것으로 주민은 기대한다. 범어 2·3차 재건축 지역은 물금신도시 내 양산 부산대 병원 맞은편으로 입지 여건이 좋아 재건축에 따른 파급효과가 다른 재건축 지역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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