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대체선수 선정” KIA, 메디나와 결별…유력 후보는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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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외국인투수를 교체한다.
KIA는 4일 "KBO에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27)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대체 외국인선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KIA도 이날 메디나의 방출 소속일 전하며 "산체스가 현재 영입 후보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선수인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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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4일 “KBO에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27)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대체 외국인선수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메디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가 새로 영입한 우완투수다. 2022시즌을 마친 뒤 ‘구위형 투수’ 찾기에 나섰던 KIA는 직구 최고구속이 150㎞에 이르는 메디나와 총액 63만8000달러(약 8억3000만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메디나는 시범경기부터 줄곧 기복 있는 투구로 불안감을 드리웠다. 시범경기 3게임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ERA) 5.11을 기록하더니, 정규시즌에 들어가서도 12경기에서 2승6패, ERA 6.05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3차례에 불과했다.
메디나는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2이닝 3실점)을 끝으로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김종국 KIA 감독은 이튿날 메디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어 “메디나의 등판은 어제(21일)가 마지막이었다. 선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IA는 일찌감치 미국, 대만 등지에서 대체 외국인투수를 물색해왔다. 심재학 단장이 지난달 28일 미국으로 출국해 직접 후보군을 살펴보기도 했다.
현재 대체 외국인투수로 합류가 가장 유력한 선수는 올해 대만프로야구(CPBL)에서 활약한 우완 마리오 산체스(29)다. 퉁이 라이온즈 소속이었던 산체스는 10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해 62.2이닝을 소화하며 8승1패, ERA 1.44의 호성적을 거뒀다. 대만 현지 언론은 2일 “KBO리그의 KIA 구단이 퉁이 라이온즈에서 뛴 산체스와 계약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KIA도 이날 메디나의 방출 소속일 전하며 “산체스가 현재 영입 후보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선수인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계약 발표가 임박했다는 얘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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