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 앞둔 美옐런 재무장관, 사전 조율위해 주미 中대사 만나

2023. 7. 4.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방문을 앞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 주재 중국 대사를 만나 방중 사전 조율에 나섰다고 미 재무부가 밝혔다.

옐런 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 등을 만나 미중관계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옐런 장관은 미중 고위급 무역대화를 이끄는 경제수장으로서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국 고율관세, 기술산업 공급망 재편 등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큰 까닭에 방중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P]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중국 방문을 앞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 주재 중국 대사를 만나 방중 사전 조율에 나섰다고 미 재무부가 밝혔다.

재무부는 "솔직하고 생산적인 논의"였다며 "소통라인을 열어두고 미중 양자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노력이 지지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옐런 장관은 우려 사안을 제기하면서도 거시경제와 금융을 비롯한 글로벌 난제에 두 최대 경제국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오는 6∼9일 중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는 정찰풍선 논란으로 미중관계가 극도로 경색된 이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 이은 두 번째 미국 장관의 방문이다.

옐런 장관은 허리펑 중국 부총리, 류쿤 재정부장 등을 만나 미중관계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옐런 장관은 미중 고위급 무역대화를 이끄는 경제수장으로서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국 고율관세, 기술산업 공급망 재편 등 현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큰 까닭에 방중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kw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