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실련 "국토부, 산정동 공공주택지구 지정 철회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 경실련)은 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 반대에도 산정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을 가결한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아울러 "광주시가 지난해 10월 국토부 심의에서 (산정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했는데도 조건부로 가결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광주 경실련)은 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 반대에도 산정공공주택지구 지정안을 가결한 국토교통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광주 경실련은 "정부와 LH의 대규모 택지개발은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는 광주 주택 정책에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며 "주택 수요가 폭증한 것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것도 아닌데 정부가 나서서 대규모 주택을 공급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 외곽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도로개설과 교통 대책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많은 예산이 들고 구도심 활성화에도 장애 요인을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광주시가 지난해 10월 국토부 심의에서 (산정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했는데도 조건부로 가결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산정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광산구 산정동·장수동 일원 168만㎡에 인구 3만명을 수용하는 1만3천 가구의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전국에 3곳을 사업지로 선정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수 에일리, '솔로지옥' 출신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 연합뉴스
- "첫사랑 닮았다" 여직원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대기발령 | 연합뉴스
-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 연합뉴스
- 공항서 마약탐지 장비 오류로 30대 여성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 연합뉴스
-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 연합뉴스
- 문신토시 끼고 낚시꾼 위장 형사들, 수개월잠복 마약범 일망타진 | 연합뉴스
-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 연합뉴스
- 여자축구 샘 커-메위스 커플 "내년에 아이가 태어나요" | 연합뉴스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생전 母 꿈 위해 뿌리찾는 벨기에 입양한인 子 "여정 완성 희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