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DTC 유전자검사 인증 항목 43→65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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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는 소비자대상직접(DTC) 유전자검사 인증 항목이 기존 43개에서 65개로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DTC 유전자검사 인증제를 통과한 기업이 클리노믹스를 포함해 6곳이다.
정종태 클리노믹스 대표는 "이번 DTC 유전자검사 변경인증 과정에서 더 많은 마커를 활용해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신규 항목을 제안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종합적인 건강관리지표를 제공하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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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는 소비자대상직접(DTC) 유전자검사 인증 항목이 기존 43개에서 65개로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DTC 유전자검사 인증제를 통과한 기업이 클리노믹스를 포함해 6곳이다.
이번 변경 인증에서 클리노믹스는 'HDL 콜레스테롤 농도, LDL 콜레스테롤 농도, 수축 혈압, 이완기 혈압'이란 4개 신규 항목을 발굴, 제안해 인증을 받았다. 여기에다 18개 기존 항목(골질량, 니코틴대사, 마그네슘 농도, 모발굵기, 베타인 농도, 복부비만, 불면증, 비타민 B12 농도, 비타민 B6 농도, 비타민 K 농도, 셀레늄 농도, 쓴맛 민감도, 악력, 체지방율, 카페인대사, 칼슘 농도, 타이로신 농도, 피부노화)도 추가 신청해 인증을 받았다.
정종태 클리노믹스 대표는 "이번 DTC 유전자검사 변경인증 과정에서 더 많은 마커를 활용해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신규 항목을 제안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종합적인 건강관리지표를 제공하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DTC 유전자검사 변경인증을 기초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전문회사로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또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건기식, 식품, 그리고 운동 등 연관된 웰니스(Wellness) 산업 및 다양한 헬스케어 파트너사와의 연계 확대를 도모,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리노믹스는 자체 보유 중인 게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적용, 유전자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개인 맞춤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추후 게놈 AI기술 개발의 성과를 활용한 상용화를 추진, 유전자 검사 결과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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