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 8월 개최…다채로운 이벤트와 시음 기회 제공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가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4일 주관사인 명진F&F에 따르면 이 행사는 부산·경남 방송사 KNN, 유통 스타트업 벤처기업 굿샵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2023년 부산광역시 민관 주관 전시회·국제회의 개최 지원 사업에 선정된 본 행사는 온·오프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B2B)‘월드비어마켓’ 채널을 활용해 참여 기업 판매처 매칭과 유통을 지원한다.
최근 수입·수제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소비자 주류에 대한 기호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번 ‘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는 다양한 소비자층과 주류업체 간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참관객은 다채로운 이벤트, 공연, 부대행사, 컨퍼런스 등에 직접 참여하며 축제형 박람회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500여 가지가 넘는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시음회, 신제품 및 브랜드를 소개하는 론칭쇼, 주류전문가 초청 강연, 와인 품평회와 하이볼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배재형 명진F&F 대표는 “주류는 온라인 판매가 안 되는 특성상 극심한 유통 불균형을 겪고 있으며, 박람회에 소개된 상품들조차 유통 및 판매 채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실제 박람회에 소개된 상품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될 수 있는 산업박람회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KNN 마케팅 참여로 부산·경남지역 내 주류산업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백수 KNN 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효율적인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지 못해 많은 제조사와 수입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송법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다양한 상품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티켓 예매는 예스24와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1차 사전예매를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정용희 파트너사 굿샵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박람회에 소개된 상품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될 수 있는 B2B 산업박람회”라며 “지역 기반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KNN 등 많은 기관·단체와 협업해 부산·경남 지역으로 시장을 넓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2023 부산국제주류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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