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와이원 엔터와 전속계약…SBS '7인의 탈출'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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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4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정음과 전속계약을 맺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박효주, 예수정,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신원호, 서이라, 김시은, 김준경, 박창훈, 곽희주, 신수오, 노경, 문강혁, 전혜지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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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배우 황정음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4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매 작품마다연기 변신을 과감히 선보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가는 '믿고 보는 배우' 황정음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안정적이고 든든한 파트너가 될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나아갈 다음 행보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그룹 '슈가'로 데뷔한 뒤 2007년 '사랑하는 사람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9년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돈의 화신', '비밀'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호평을 받았다.
2015년 드라마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로 로코퀸의 진수를 보여준 황정음은 그 해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과 더불어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황정음은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캐스팅돼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황정음이 맡은 '금라희'는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로, 돈과 성공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 같은 독선적인 인물이다. 새 작품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서는 황정음이 어떤 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
황정음과 전속계약을 맺은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박효주, 예수정, 도지한, 김선화, 전혜원, 김은우, 김태영, 신원호, 서이라, 김시은, 김준경, 박창훈, 곽희주, 신수오, 노경, 문강혁, 전혜지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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