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떠난 아바리엔토스, 일본 B.리그 진출···양재민 뛰었던 신슈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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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를 떠난 아바리엔토스가 일본으로 향했다.
일본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4, 181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KBL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던 아바리엔토스는 오프시즌 갑작스럽게 현대모비스 팀 합류를 거부했다.
자유의 몸이 된 아바리엔토스는 곧바로 일본 B.리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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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4, 181cm)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바리엔토스는 KBL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에 입단했고,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29분 11초를 뛰며 13.6점 2.9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 결과 시즌 종료 후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필리핀 국적 최초의 신인상 수상자였다.
KBL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던 아바리엔토스는 오프시즌 갑작스럽게 현대모비스 팀 합류를 거부했다. KBL이 올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을 16만 달러(약 2억 원)로 제한하며 연봉 인상에 걸림돌이 생기자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으로 추측된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30일 아바리엔토스를 은퇴 선수로 공시했다.
자유의 몸이 된 아바리엔토스는 곧바로 일본 B.리그로 향했다. 행선지는 신슈였다. 마이클 카츠히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신슈는 과거 양재민(센다이)이 뛰었던 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29승 30패로 중부 지구 3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신슈는 팀의 기둥과도 같았던 귀화선수 조쉬 호킨슨이 오프시즌 선로커스 시부야로 이적하면서 선수단 재정비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아시아쿼터 제도를 활용해 KBL 신인상 출신 아바리엔토스를 영입, 앞선 보강에 성공했다.
# 사진_신슈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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