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8천TEU급 ‘컨’ 선박 상시 입출항 가능해진다"

김동영 기자 2023. 7. 4.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80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을 대비해 '인천신항 항로 연장 및 증심준설공사'가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전면 항로를 수심 16m 깊이까지 준설할 계획으로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입출항이 가능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1-2단계) 전면 항로 준설 착수
[인천=뉴시스] 인천신항 항로 연장 및 증심준설공사 위치도.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80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을 대비해 ‘인천신항 항로 연장 및 증심준설공사’가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신항은 현재 컨테이너부두(1-1단계) 6선석을 운영중이며, 2022년말 기준 연간 202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우리나라 제2의 컨테이너 항만이다.

2026년까지 컨테이너부두(1-2단계) 3선석을 추가로 개발하면 연간 354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증가하는 수출입 화물을 적기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전면 항로를 수심 16m 깊이까지 준설할 계획으로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입출항이 가능해진다.

인천해수청은 부두의 적기 개장과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2025년까지 준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항로 연장 및 증심준설공사를 통해 통항하는 대형선박의 안전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항만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수도권의 관문항인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