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 아내와 불륜" 폭로 남편 저격한 최정원, 명예훼손 검찰 송치

장진리 기자 2023. 7. 4.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42)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남편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최정원이 먼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난 5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최정원에게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정원. 제공| 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남성 듀오 UN 출신 배우 최정원(42)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남편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최정원이 먼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난 5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최정원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아내와 녹취, 아내가 쓴 각서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최정원은 "친한 동네 동생일 뿐"이라고 해당 의혹을 반박했다.

이후 최정원은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다"라며 "진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다"라고 SNS에 글을 쓴 후 A씨를 고소했다. A씨 역시 해당글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최정원을 맞고소한 상태.

이와 관련해 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에게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최정원에게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적용돼 검찰에 송치된 상황이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은 스포티비뉴스에 "당초 경찰은 최정원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한 상태였다. 그런데 A씨가 이에 불복해 검찰로 일단 사건이 넘겨진 것"이라고 명예훼손 혐의가 경찰에서부터 인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불륜이냐 아니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인 두 사람이 모두 검찰에 송치되면서 양측의 분쟁은 길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