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박주정 교장 22일 광주에서 힐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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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시로 유명한 이해인 수녀와 학생생활지도 전문가인 박주정 광주 진남중학교 교장이 토크콘서트를 갖고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이야기한다.
이 수녀와 박 교장은 22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박주정과 이해인의 토크힐링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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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사랑시로 유명한 이해인 수녀와 학생생활지도 전문가인 박주정 광주 진남중학교 교장이 토크콘서트를 갖고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이야기한다.
이 수녀와 박 교장은 22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박주정과 이해인의 토크힐링공연'을 개최한다.
박 교장은 장기 위탁 대안학교인 '용연학교'를 설립하고 사재를 털어 학교 부적응학생 707명을 교육하는 등 30년간 학생생활지도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학생들을 위한 치유 연극 무대를 조성하는 등 힐링공연을 해 왔다.
이 수녀와 박 교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3년간 얼굴을 보지 못한 가운데 수업을 지탱해오면서 무너졌던 교실 분위기 속에서 공교육 현장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특히 집단활동이나 실습, 진로체험운영교실의 공백으로 학생들간 교류가 뜸해지면서 교실의 회복을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 교장은 "코로나19로 소통과 공감이 불가능했던 3년을 보낸 학생들을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공교육 회복을 위한 역할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우리 학생들과 학부모들, 교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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