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뉴진스→제베원, 7월 불타는 컴백 대전[스경X초점]
7월 가요계를 불태울 핫한 컴백이 줄을 잇는다.
베테랑 가수들부터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샛별들까지, 각자의 매력으로 하반기 가요계를 강타할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이 솔로로 차트를 흔든다. 오는 14일 발표되는 첫 솔로 앨범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분위기를 담은 서머송이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수를 나타내는 곡명에다 앞서 다양한 솔로곡을 통해 국내외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던 점 등에서 글로벌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2020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했던 ‘스틸 위드 유’를 정식 발매해 전 세계 8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벌써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그룹 엑소의 컴백 또한 10일 드디어 그 베일을 벗는다. 엑소는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하고 현재 군 복무 중인 카이를 제외한 7인으로 활동한다. 이미 선공개곡 ‘렛 미 인’과 ‘히어 미 아웃’이 해외 차트에서 선전했고, 더불어 첸·백현·시우민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사태 등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 후 돌아오는 만큼 이번 활동에 더 이목이 집중된다.
멤버 미미의 예능 활약으로 상승기류에 오른 오마이걸이 24일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라스’로 컴백한다. 1년 4개월여 만의 새 앨범이자 오마이걸의 강점을 살린 신곡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4일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 ‘살짝 설렜어’ ‘돌핀’ ‘던던 댄스’ 등을 통해 여름 시즌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신곡 또한 흥행을 예감하게 한다.
‘슈퍼 루키’들도 대전에 합류한다. 뉴진스가 21일 발표하는 미니 2집 ‘겟 업’으로 연속 히트를 노린다. 지난해 7월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곡 ‘어텐션’ ‘하이프 보이’부터 ‘디토’ ‘OMG’까지 발표한 모든 곡을 흥행시키며 ‘4세대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1일과 2일 진행된 팬미팅을 통해 신곡 ‘ETA’를 선공개해 컴백 열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매 앨범 기존의 틀을 깬 신선한 음악과 콘셉트로 사랑받은 이들이 이번엔 발레리나와 엘프 콘셉트의 이미지를 공개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엑소 동생 그룹’ NCT 드림은 Z세대를 겨냥한 정규 3집 ‘ISTJ(아이에스티제이)’를 선보인다. 젊은 세대 사이 열풍인 MBTI(성격유형검사)를 앨범과 타이틀곡 명으로 내세워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사랑을 노래한다. 현재 미국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 중으로 신곡 활동 또한 글로벌 열풍을 이끌 예정이다.
엠넷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신기록과 함꼐 첫 출발을 알렸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가 선주문량 약 78만 장으로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최다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인 블룸’은 아직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더 아름다고 찬란하게 피어날 제로베이스원의 정체성을 담아, 앨범 발매일 치러질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돼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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