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할 ‘K리그 올스타’ 감독으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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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게 될 '팀 K리그'의 감독으로 홍명보(54) 울산 현대 감독이 낙점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마드리드전을 3주 가량 앞둔 4일 "팀 K리그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코치에 대구FC 최원권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팀 K리그는 오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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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게 될 ‘팀 K리그’의 감독으로 홍명보(54) 울산 현대 감독이 낙점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마드리드전을 3주 가량 앞둔 4일 “팀 K리그 감독에 홍명보 감독을, 코치에 대구FC 최원권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코치진에는 최 감독 외에도 울산의 양지원 골키퍼 코치, 이케다 세이코 피지컬 코치가 합류했다.
팀 K리그는 오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을 펼친다.
선수단에는 조규성(전북),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 등 K리그 대표 선수들이 포진해있으며, 고영준(포항), 이태석(서울), 배준호(대전) 등 신예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팀별 11명의 기초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가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후보군을 꾸린 것이다.
한편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이 지휘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강팀으로 분류되는 명문이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3위에 그치는 등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라리가 우승 1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10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해왔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직 우승 기록이 없지만 2021~22시즌 8강, 2016~17시즌 4강, 2015~16시즌 준우승 등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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