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준비' BTS 정국, MV주인공이 한소희?→예전 곡마저 '1위'…벌써 드러낸 저력[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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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데도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정국이 예전에 선보였던 자작곡은 글로벌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이 한소희라는 소문마저 네티즌 사이에 크게 관심을 받았다.
한 연예매체는 한소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국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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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인데도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정국이 예전에 선보였던 자작곡은 글로벌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이 한소희라는 소문마저 네티즌 사이에 크게 관심을 받았다.
정국이 이달 14일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세븐'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정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솔로 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직접 예고하기도 했다. 정국은 "앨범이 아닌 디지털 싱글이라 아쉬운 아미들이 꽤 있는 것 같다"며 "아직 정리된 건 없지만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는 점 알아달라"고 밝혔다. 신곡 '세븐'에 대해서는 "계절에 잘 맞는 곡"이라며 "녹음과 연습 중 곡을 많이 들었는데 좋다. 질리지 않는다. 여러분도 좋아하실 것"고 귀띔했다.
정국은 솔로 활동을 앞두고 무료 음원 형태로 발표된 바 있는 솔로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와 '마이 유(My You)'를 최근 여러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며 활동을 예열했다. '스틸 위드 유'는 4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3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정국이 2020년 데뷔 7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 음원의 형태로 선보인 곡이다. 그간 사운드 클라우드에만 등록돼 있어 음원 사이트에서는 들을 수 없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에 따르면 이 곡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약 2000만에 달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팝송 가운데 '최다' 스트리밍된 곡 1위를 기록했다. 재즈풍의 아련하고 세련된 멜로디를 바탕으로 정국의 감미롭고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만날 수 없는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정국이 지난해 공개한 자작곡 '마이 유' 역시 이날 오전 9시 기준 핀란드, 파라과이, 일본, 카타르 등 15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마이 유' 역시 정국이 팬들을 생각하며 쓴 곡으로, 이 모든 것이 사라질까, 혹시 꿈일까 두렵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솔로 활동을 앞두고 정식 음원을 발매한 곡이 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이유다.
뿐만 아니라 정국의 신곡 'Seven'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이 한소희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 연예매체는 한소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국의 솔로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럼에도 팬들은 정국의 음악과 대세 여배우 한소희라는 조합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국은 지난해 '글로벌 무대'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이미 한 차례 입증한 바 있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인 'Dreamers(드리머스)를 불렀다. 그는 개막식 무대에 올라 흥겹고 활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겨울에 열린 월드컵의 열기를 끌어올렸고 전 세계 다양한 연령층에서 지지를 받았다. 'Dreamers'는 역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미국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비롯해 2주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송 최초로 발매 첫날 아이튠즈 100개 국가 이상에서 1위를 기록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앨범 발매도 전에 자작곡 음원 공개, 뮤직비디오 촬영설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국. 그는 이번 솔로 활동에 대해 '새로운 도전'이라고 했다. 뭐든 잘하는 방탄소년단의 막내라는 뜻에서 '황금 막내'라는 별명도 있는 정국이다. 그는 "혼자 작업도 하고 뮤비도 찍었는데 과정이 재밌었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또 한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여러분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에 이어 팀 내 여섯 번째로 솔로 활동에 나서게 된 정국. 이번 활동이 정국에게 솔로 아티스트로 발을 내딛고 기반을 제대로 다질 수 있는 본격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울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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