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항우연·천문연과 함께 '2023 열린우주포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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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은 열린우주포럼은 '국가 우주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민군협력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군 당국 등 다양한 우주 분야 전문가,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박상영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의 사회로 국가 우주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민·군 협력 방향에 대한 지정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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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공군은 4일 오전 서울 공군 호텔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2023 열린우주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열린우주포럼은 '국가 우주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민군협력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민간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군 당국 등 다양한 우주 분야 전문가,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의 기조연설과 이준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국가안보 이익을 위한 우주 영역 인식, 저궤도에서의 안전·안보, 우주감시체계 능력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박상영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의 사회로 국가 우주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민·군 협력 방향에 대한 지정토론도 진행됐다.
정상화 공군 참모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 한 걸음 다가섰음을 의미한다"며 "공군은 민·관·군은 물론 국제 협력을 통해 우주감시 능력과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군은 1998년 우주 전담 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지난 20여년간 우주정책과 전력, 조직, 인력 확충 등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전자광학 위성 감시체계 전력화에 성공해 현재 이를 통해 한반도 상공 위성을 감시 중으로 내년에는 우주 기상 예·경보체계 전력화, 우주작전 전대 창설을 앞두고 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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